https://www.timeoutkorea.kr/seoul/ko/theater/q-a-%EB%AE%A4%EC%A7%80%EC%BB%AC-%EB%B0%B0%EC%9A%B0-%EC%8B%A0%EC%98%81%EC%88%99

 

Q&A: 뮤지컬 배우 신영숙

16년 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한 배우 신영숙. 그녀는 올해 명성황후가 됐다.

www.timeoutkorea.kr

전체 인터뷰는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별명이 ‘마마’예요. 진짜 마마님이 된 기분이 어떠신가요?
‘마마’라는 별명은 서울예술단 시절 뮤지컬 “이”에서 장녹수를 연기할 때, 팬클럽에서 ‘녹수마마’라고 부르면서 생겼어요. 처음에는 호칭이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마마님이라는 호칭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고, 어느새 진짜 마마인 명성황후가 되어 감개무량합니다. 말하는 대로 된다더니 팬클럽에서 계속 불러준 덕에 진짜 마마님이 된 것 같아 정말 감사해요.

“대표님, 저 커서 명성황후 할 거에요”라고 말한 꼭 16년 만이에요. 이만한 시간이 걸릴 거라고 예상하셨나요?
16년간 쉬지 않고 공연하고 있어 시간이 흐른 걸 느끼지 못하고 있었네요. 20주년 기념공연이라는 의미 있는 시기에 이렇게 제안을 주셔서 감사하고 그동안의 내공이 도움이 되길 바래요. 지금의 연륜이나 나이가 내면적으로 절제하며 표현해야 하는 명성황후를 연기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좋은 작품을 만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