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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현장 톡톡 인터뷰]뮤지컬 ‘스팸 어 랏’서 호수의 여인役 배우 신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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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여인’ 완전 웃겼다. 처음 작품 받아 보고 어땠나.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 재밌지 않나요. 곱상하지 않은, 그런 여배우. 덕분에 굴욕사진만 잔뜩 늘게 생겼어요. 슈퍼주니어 예성(갈라하르 경)의 팬클럽 같은 데 보면 예성하고 같이 찍힌 사진이 잔뜩 있는데 제 얼굴은 하나같이 이상해요. 예성 팬들도 미안했던지 밑에다 ‘지못미(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고 적어놨더라고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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